졸업 후 진로
졸업과 동시에 국가가 인정하는 2급 정사서 자격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졸업생들은
국가도서관이나 공공도서관, 대학 도서관의 전문 사서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수전공(또는 부전공)을 장려하여 타학과 전공자도 문헌정보학 과목을 수강하고 전공학점을 이수하면 정사서 자격증 및 사서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사서 또는 사서교사로 근무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졸업생들이 연구소나 대기업, 각 분야의 컨설팅회사, 언론방송사, 병원 등의 정보자료실, 정보서비스 회사,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출판사나 대형 서점 등의
지식 유통업체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키비스트, 큐레이터, 정보검색 전문가, 디지털 출판 전문가, 시스템 개발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보 서비스 컨설팅, 디지털 출판 분야는 여성들에게 사업 경영이나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학생들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벤처 창업에 도전할 수 있으며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위를 취득하여
연구원이나 교수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전공이수자:2급 정사서 자격증 취득 → 각 기관 도서관 및 자료실 전문사서
- 사서는 주로 국·공립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으로 진출합니다. 국·공립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은 주로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국·공립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는 사서직 공무원에 해당되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나 각 시·도 교육청 등에서 주관하는 공무원시험을 거쳐 채용됩니다.
- 사립대학교 도서관, 기업체 자료실 등에서는 자체적인 규정에 의해 사서를 채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채용됩니다.
교직이수자:사서교사 자격증 취득 → 각 기관 사서교사
- 자격증을 취득한 후 국·공립학교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공개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사립학교의 경우는 추천 또는 공개 채용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학교장의 제청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선발됩니다.
- 사서교사는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게 자율적이고 특성있는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사서교사는 독서지도 및 독서교육, 도서관과 교과 연계수업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수 및 학습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기록학: 기록연구직, 아키비스트
전자출판:출판기획 및 제작, 편집 등(전자출판 연계)
- 전자출판의 편집과 디자인 등을 위한 출판그래픽 관련 프로그램 등의 실습과 전자출판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관련 향후 출판회사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정보 및 경영계:정보전문가, 정보사업가, 정보서비스전문가
기타:독서지도사, 독서치료사
선배들의 한마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실장 조순영 동문 (1980년 졸업)
어떠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과 미래를 멀리 내다봐야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많은 정보 중 가장 가치있는 정보를 습득할 줄 아는 능력이 요구되며 일과 배움이 함께 가야합니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며 정보시장을 잘 파악할 줄 아는 안목을 기르도록 노력하세요.
감골도서관 관장 손정미 동문 (1984년 졸업)
문헌정보학은 모든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학문의 가장 상위에 존재합니다. 이것은 우리 학과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책 지킴이가 아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과 같은 정보 제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가상공간의 업무를 위해 기술적인 기반도 다지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대우정보시스템 김진희 동문 (1998년 졸업)
문헌정보학 분야에서는 균형감각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지식이나 정보를 조직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학문이기 때문에 사물을 구조적인 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또한 문헌정보학의 학문 분야는 도서관이라는 장소에만 국한 된 학문이 아니므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